별이'승수'의 성장일기
승수와 보내는 하루하루
김영범
2010. 5. 6. 10:18
승수의 기저귀ㅋㅋ 하루에 이만큼 사용한다. 어마어마하다.
아기를 키운다는 일이 보통은 아닌것 같다.
나를 키운 어머니 생각도 나게한다.
나도 승수처럼 모유를 먹고 자랐다고 하던데 어머니가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자식을 낳아봐야 부모 마음을 안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
엄마젖 잘먹고 잘자는것만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어떤때는 젖먹으면서도 칭얼대고 엉덩이를 두둘겨줘도 잠도자지 않는다.
은정이는 가끔 이럴땐 같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ㅠㅠ
둘만 있던 방에 엄마,아빠, 승수 셋이 누워있다.
승수는 어디에서 왔단 말인가?
신기하기만 하다.
승수의 주민번호 앞자리가 100411이다. 천사다.
승수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다